6월 15일 FOMC, 파월의 금리인상을 할까? 주식 지금 사? 말아?

최근까지 미국이 기준금리를 무섭게 올리고있습니다. 상승폭도 높았고 연준은 지난번까지도 금리인하는 시기상조라는 발언을 했지만 시장의 해석은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증시는 거의 기름집에 불난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지금 이렇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 저에게는 공포감을 주고 매수기회로는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주식거래를 한다면 매도를 하고 매수는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시장은 광기로만 느껴집니다.

물론 이유는 있습니다. CPI지수는 낮아지고 있고, 금리의 상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거의 다 오른 상태라고 예상되고 있고, 물가상승지수도 점점 안정화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어떻게보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이런 불장에 피같은 돈을 뗄감으로 쓸 바에는 그냥 우리집 장판밑에서 곰팡이를 피우는게 더 리스크가 적어보입니다.

제 의견을 너무 말씀드렸지만 팩트만 말씀드리면, 이겁니다.

금리 인상의 막바지에 도달했다.
물가상승은 어느정도 잡히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정상적으로는 시장이 오르는게 맞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들어 보이는 시장이라서 상식적으로 대응하다가 더 맞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저는 이 글만 봤을때 당연히 하락론자라고 보이겠지만 저는 상승론자에 가깝습니다. 아직도 들고 있는 미국주식이 꽤 많고 장기보유를 하지 않았음에도(1년이하) 수익률이 최소 20-30퍼 이상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첫번째로, 제가 매수당시 무릎이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진행한건 맞지만 너무 급격하게 시장이 올랐습니다.

그렇게 오를만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말입니다.

두번째로, 정치적인 이슈가 살짝 있습니다. 올해 상승을 할 수밖에 없는 총선 3년차입니다. 역사적으로 총선 3년차에는 증시가 항상 올랐습니다.

세번째로는 원래 1월 달에 오르면 그 해에는 보통 상승장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무슨 말이냐 싶으시다면 들고 있는 걸 장기간 보유하면 당연히 오르겠지만, 돈이 언제 필요할지 모르는 분들이나 혹시 계속 오르니까 지금이 기회인가 싶으신 분들은 매수를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는 지금 수익이 큰 주식은 조금씩 팔고 있습니다. 이걸로 조정오면 살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은 화폐를 들고 기회를 엿보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게 부동산이든 미국주식이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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